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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하운에 대해, 그의 시들 (파랑새, 전라도길, 여인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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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12-11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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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소록도로 가는 길>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시는 전라남도 고흥군 소록도의 수용소를 찾아가는 나병 환자인 화자의 고달픈 삶을 잘 나타내고 있따 천형이라는 운명적 삶을 살아가는 그의 무거운 발걸음은 `가도 가도 붉은 황톳길 / 숨막히는 더위뿐`이라는 첫 구절과 `가도 가도 천리, 먼 전라도 길`이라는 마지막 구절에 제시되어 있따 따라서 `천리`는 고향 함경남도 함주에서 전라도 소록도까지의 공간적 거리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희망을 포기하고 살아가는 화자의 절망적 삶의 모습이자, 평상인들과 결코 동화할 수 없는 정신적‧육체적 거리감 즉, 삶의 거리감을 뜻하기도 한다. 보고서에 참고할만한 내용이 있으리라 생각하며, 좋은 평가 받으시길 바랍니다.


시인 한하운의 생애와 시세계, 작품들에 대해서 소개한 자료입니다. 보고서에 참고할만한 내용이 있으리라 생각하며, 좋은 평가 받으시길 바랍니다.
그 아득하고 막막한 여행 길에서 어쩌다 `낯선 친구 만나면 / 우리들 문둥이끼리 반가운` 화자는 그들에게서 동병상련(同病相憐)의 깊은 동류애(同類愛)를 느낀다.


한하운은 나병의 병고(病苦)에서 오는 저주와 비통(悲痛)을 온몸으로 껴안고 살다간 천형(天刑)의 시인이다. 버림받은 이들임에도 불구하고 저희들의 설움을 직설적으로 드러내지 않는 이 미덕 뒤에는 `절름거리며 / 가는` 고통이 있으며,…(생략(省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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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한하운의 생애와 시세계, 작품들에 관련되어 introduce한 data(資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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