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한국경제 `우울`
페이지 정보
작성일 23-02-08 15:19
본문
Download : 081015125308_.jpg
국내 경제연구소도 암울한 전망을 내놓고 있다아 LG경제연구원은 경제성장률이 올해 4.4%에서 내년에 3.6%로 급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IMF는 지난주 발표한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WEO)에서 내년 우리 경제의 성장률 전망치를 3.5%로 제시했다.
올해 경제성장률이 4% 초중반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감안하면 지난해 5%대에서 올해 4%대, 내년 3%대로 경기 둔화세가 확연해질 것이라는 分析이다.
정부는 지난달 내년도 예산안을 발표하면서 내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실질 기준으로 4.8∼5.2%로 예상했다.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13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에서 “올해 4분기나 내년 상반기까지는 4% 성장이 힘들고 하반기에도 자신 있게 좋아진다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골드만삭스는 한국이 글로벌 금융시장의 혼란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는 점을 성장률 하향의 주요 근거로 들었다. 골드만삭스도 13일 내년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4.6%에서 3.9%로 내렸다.
설명
권상희기자 shkwon@
Download : 081015125308_.jpg( 71 )
레포트 > 기타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이 3%대에 그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아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을 짜면서 내놓은 전망치인 ’5% 안팎’과 큰 격차를 보이는 수치다. 경제성장률은 참여정부 첫 해인 2003년 3.1%를 기록한 뒤 2004∼2005년 4%대에 머물다 2006년과 2007년에는 각각 5.1%와 5.0%로 2년 연속 5% 성장을 달성했다.
순서
내년 한국경제 `우울`
내년 한국경제 `우울`
하지만 전 세계적 금융위기의 쓰나미가 지구촌을 뒤흔들면서 실물경제로 파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 같은 전망치는 달성하기 힘들것이라는 예상이다. 이 총재는 지난 9일 기준금리 인하를 결정한 뒤에도 “경제성장률이 4% 밑으로 떨어지는 현상이 앞으로 몇 분기 동안 지속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는 지난 6월 전망치인 4.3%보다 0.8%포인트 낮춘 것이다. 한국경제연구원도 내년 경제성장률이 3.8%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근태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내수부진 속에 수출증가율이 한 자릿수로 떨어지면서 성장세가 크게 낮아질 것”이라며 “유가가 안정되고 있지만 수출부진으로 실질 국민소득 증가율은 1∼2%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세계 금융위기와 이에 따른 실물경제 위축이 잇따를 것으로 전망하면서 국민총생산(GDP) 성장률이 3%대에 머무를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는 내년 하반기부터는 세계 경제가 점차 회복되고 국내 경제도 정상궤도로 복귀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이같은 수치를 제시했다.
내년 한국경제 `우울`
다.
내년 한국경제 `우울`
주요 예측기관의 전망대로 내년도 성장률이 3%대 중후반에 머문다면 2003년 이후 6년 만에 3%대로 추락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