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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상문(report)] 홍염 / 홍염(紅焰)을 읽고나서 (최서해) 최서해의 대표적 단편소설 홍염은 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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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1-31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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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기쁨! 그 기쁨은 딸을 안은 기쁨만이 아니었다. 주인공 문서방은 경기도에서 소작인으로 살다가 간도로 유랑해 들어와 China인 지주 인가의 소작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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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염(紅焰)을 읽고 (최서해) 최서해의 대표적 단편소설 홍염은 19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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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염(紅焰)을 읽고 (최서해) 최서해의 대표적 단편소설 홍염은 1920년대 서간도 바이허[白河]의 조선인 이주민 마을을 배경으로 사실적이고 현실 고발적인 그의 特性을 잘 살린 신경향파 소설이다. 적다고 믿었던 자기의 힘이 철통같은 성벽을 무너뜨리고 자기의 요구를 채울 수 있음 깨닫고 무한히 기뻐한다는 것이 이 소설 전체의 내용이다. 아내가 죽은 다음 날 밤, 문 서방은 지주(地主) 인가의 집으로 달려가 불을 지르고, 도끼로 인가를 해쳐 죽인 뒤 딸을 부여안는다. 줄거리는 백두산 서북편 서간도 귀퉁이의 가난한 촌락 빼허(白河)의 눈발이 날리는 1920년경의 겨울을 배경으로 한 단편 소설이다.) 대신 강제로 데려간다.. 이 작품은 일제의 경제 수탈로 궁핍을 면치 못하던 1920년대 서간도 빼허를 배경으로 그 곳에 사는 조선인들의 비참하고 억눌린 삶을 그리고 있다 지주에게 딸을 앗기고 그 충격으로 아내마저 죽게되자, 방화와 살인으로 보복을 감행하는 주인공의 극단적인 행동은 민족적 울분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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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딸을 빼앗기 문 서방은 China `되놈들`에게는 `조선 거지` 한국인들에게는 `딸팔아 먹은 놈`으로 손가락질 당하고, 외동딸을 `되놈`지주에게 빼앗긴 아내마저 일년 후에 발광하여 죽고 만다. 이 소설은 속도감과 강렬한 인상을 주는 간결하고 직설적인 문체로 서간도 조선 이주민의 바참한 생활과 악독한 지주에 대한 소작인의 저항이라는 작품 속 주제를 효과적으로 잘 나타내었다. 한국에서 이민 간 농부들이 사는 이 마을의 소작인 문 서방의 딸 용례를, China인 지주 인가는 빚(흉년이어서 소작료를 체납하게 되자 빚이 된다.. 소설의 등장인물을 살펴보면 주인공인 문서방은 간도로 이주하여 China인의 땅을 경작하는 소작하는 한국 이주민이며 인가(은가,殷哥)는 문서방의 사위이자 China인 지주로써 탐욕스럽고 악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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